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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기능성
다 잡은 봄철 골프 패션
봄은 화사한 골프장 풍경만큼이나 골프 패션에 있어서도 가장 멋을 내기에 좋은 계절이죠. 봄을 맞아 한층 더 젊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해보고 싶다면, 평소 시도해 보지 못했던 화려한 컬러와 다양한 패턴 등의 골프복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추운 겨울이 가고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만을 위해 겨우내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보여줄 시간인데요, 봄철에는 따뜻한 낮과는 달리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기 때문에 골프복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두꺼운 외투는 자칫 스윙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낮이 되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기 때문에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얇은 티셔츠 위에 방풍 기능이 있는 바람막이나 니트 조끼, 가디건 등을 겹쳐 입는 것이 좋죠. 이런 겉옷들은 유난히 거슬리는 옆구리 살이나 뱃살을 가리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역동적인 스윙에도 움직임이 자유로워야 하기 때문에, 직접 입어보고 팔이나 허리 부분이 너무 조이거나 끼지 않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골프 실력만큼이나 패션에 대해서도 신경 쓴다면 라운딩이 더욱 즐거워지겠죠? 일교차가 큰 봄철 날씨에 대비하면서도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골프 패션을 연출해 보겠습니다.

초경량 소재와 활동성을 갖춘 닥스골프의 ‘소프트 에어리 점퍼’
봄철 라운딩에서 환절기부터 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얇은 소재의 점퍼는 필수 아이템이죠. 점퍼를 고를 때에는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활동성과 소재까지 골고루 따져보아야 합니다.
닥스골프의 ‘소프트 에어리 점퍼’는 초경량 소재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시원한 착용감을 선사하며,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홀이 접목돼 통기성이 좋아 땀도 잘 배출됩니다. 또한, 잘 늘어나는 기능이 적용되어 스윙 등 움직임이 큰 동작을 하는 데 제격입니다.

와이드앵글의 프리미엄 아우터 라인 ‘윈드스토퍼 재킷’
와이드앵글의 ‘윈드스토퍼’ 재킷은 스타일과 퍼포먼스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디자인된 프리미엄 아우터 라인입니다.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원단을 적용해 강력한 방풍, 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고요. 그럼에도 가벼워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고,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도 체온 조절을 도와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윈드스토퍼 재킷 라인업 중 여성용 ‘윈드스토퍼 고져스 재킷’은 생활 방수 및 오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등판에는 주름 디테일을 더해 필드에서도 우아한 멋을 냅니다. 남성용 ‘윈드스토퍼 하이브리드 재킷’은 스윙 시 최적의 가동 범위를 고려해 설계한 재킷입니다. 방풍, 발수, 투습 기능을 극대화했으며, 소매 부분에는 스웨터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더욱 높였다고 합니다.

편안한 기능성과 착용감을 강조한 룰루레몬의 봄 시즌 컬렉션
최근 골프 패션 트렌드는 일상복으로 입어도 될 정도로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움을 잃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특히, 골프를 치고 와서 바로 거리를 걸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편안함을 강조한 디자인들이 눈에 띄는데요.
룰루레몬의 봄 시즌 골프웨어는 화려한 컬러나 장식은 배제하면서 필드 위에서의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솔기는 최소한으로 하면서도 가벼운 소재, 항균 및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더해진 원단은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스트레치 패널을 적용해 자신감 있는 스윙을 가능하게 하며,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한 수납 기능까지 더해 편리함을 강화되었다고 해요. 남성용으로 출시한 ‘쇼제로 클래식 핏 폴로’는 땀을 잘 흡수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과 신축성을 갖췄습니다. 또한 혁신 기술을 적용해 옷에 땀자국이 비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고 합니다. 여성용으로 출시한 ‘피케 숏슬리브 골프 폴로 드레스’는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흡습력이 뛰어나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로고 장식과 블루 컬러를 강조한 핑의 봄 컬렉션
봄은 통통 튀는 밝은 컬러의 골프복을 자랑하기 좋은 계절이죠. 겨우내 보온성을 강조하고자 두툼하고 어두운 계열의 골프 패션으로 라운딩에 나섰다면, 봄에는 화사한 컬러로 개성을 강조할 시간입니다.
파리게이츠에서 출시한 ‘긱아웃’ 컬렉션은 개성 넘치는 패턴과 편안한 실루엣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했습니다.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레드, 퍼플, 그린, 블루 등 강렬하고 통통 튀는 컬러들이 대부분인데요. 남성용 레드 컬러 반팔 니트는 매쉬 소재로, 은은하게 들어간 엠블럼이 더해져 고급스럽고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은은한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팬츠에 썬캡을 더해주면 좀 더 젊은 감각을 더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성복의 경우 하트 포인트를 준 퍼프 소매 니트와 레드 컬러의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여성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반영한 냉감 반팔 티셔츠, 일교차가 큰 아침·저녁에 유용한 니트 베스트, 와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스퀘어 백 등이 주목할 만합니다.
한편, 핑 어패럴에서는 시원하면서도 산뜻한 ‘로열 블루’ 컬러로 이루어진 골프 옷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해안가의 모래언덕과 황야지대를 뜻하는 ‘링크스(Links)’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개성 넘치는 패턴이 돋보이는데요. 좀처럼 보기 힘든 풍경 무늬 패턴과 흑백 색상이 조화를 이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랜만에 부부 동반 라운딩에 나선다면 상의나 컬러 정도는 비슷한 느낌으로 매치해 보면 어떨까요? 레노마골프의 커플 셋업 제품이 좋아 보입니다. 여성 상의는 시원한 여름 니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겨드랑이 암홀 부분에 데오드란트 테이프 적용으로 소취 기능도 갖춰 장시간 라운딩에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남성 상의는 나일론 스판덱스 소재로 일상복으로도 입을 정도로 편안하고, 팬츠는 허리 사이드 밴딩과 티꽂이 장식이 있어 활용성이 높을 것 같네요.
editor _ 강주현
photo _ 각 사 보도자료용 사진
게시일: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