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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의 꽃, 한일 크루즈 여행
한 해가 저물고 한 해가 시작되고 있다. 새로운 시작점에서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언젠가 인생에 한번은 낭만적인 크루즈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꿈, 그 바람이 현실로 이뤄지는 2025년이다.

일본의 주요 도시를 오가는 럭셔리 크루즈의 내부 모습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늘 크루즈 여행을 동경했을 것이다. 그러나 크루즈 여행은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과 달리 쉽게 가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일정도 넉넉해야 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드디어 현실 가능한 크루즈 여행이 등장했다. 2025년 설 연휴 황금 스케줄에 출발하는 오키나와 크루즈 여행과 삿포로 눈축제 기간에 출발하는 삿포로 크루즈 여행이 그것이다.

일본을 향하는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는 최대 규모의 크루즈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여행의 주인공, 이탈리안 정통 크루즈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한국 출발의 최대 크루즈 선박이다. 14개 층에 객실 1,465개가 있으며 기본 선실부터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 등 다양한 선실 선택지를 갖추고 있다. 탑승객 3,780명을 소화할 수 있는 압도적 규모의 크루즈에는 선내에서 휴식과 놀이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승무원 1,100명이 항해에 함께 한다.
현실 속 크루즈 여행? 영화 속 주인공처럼!
크루즈의 최대 장점은 부대시설. 수영장과 쇼핑센터, 공연장,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크루즈 여행의 꽃은 엔터테인먼트다. 바다에 뜬 거대한 호텔, 놀이동산, 공연장, 쇼핑센터가 곧 크루즈 아니던가! 카지노, 아케이드, 면세점, 바, 라운지 등의 시설과 대극장 쇼와 밴드공연, 댄스파티 프로그램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이 누리던 크루즈 여행의 재미를 바로 내가 주인공이 되어 느낄 수 있다.

헐리우드 영화 부럽지 않은 크루즈 실내 바의 모습. 크루즈에 탑승하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건 시간문제다.
엔터테인먼트를 백배 즐기려면 매일 저녁 나오는 선상신문 확인이 필수다. 전날 저녁 확정되는 각종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시간, 기항지 하선과 귀선 시간을 살펴보며 나만의 일정을 짜보자. 운동을 좋아한다면 피트니스 센터, 러닝 트랙, 미니 축구장과 탁구대, 수영장 등을 활용해 에너지 넘치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스파, 자쿠지를 이용하고, 가꿈의 시간을 원한다면 뷰티살롱으로 가자. 아이들을 위해서는 워터 슬라이드와 키즈클럽이 있다.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은 미식이다. 파티복을 차려 입고 크루즈의 뷔페 레스토랑을 방문해보자.
크루즈 여행의 큰 기쁨은 역시 미식이다. 아침과 점심은 뷔페나 단품 식사를, 저녁은 이탈리안 정찬 코스요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뷔페 레스토랑은 운영 시간 내에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니 크루즈 여행은 식도락 여행과 같은 말이 된다. 유료식당에서 스테이크, 스시, 햄버거 등을 먹을 수도 있다. 우리나라 탑승객을 위해 김치, 비빔밥 등 맞춤 메뉴를 제공하며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낭만적 크루즈 여행의 진수인 갈라 디너 때에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정장, 원피스, 한복 등을 멋지게 갖춰 입고 우아하게 인생 디너를 즐겨 보자.
따뜻한 남쪽으로, 오키나와 크루즈 여행
푸른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오키나와의 모습
2025년 새해 부산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크루즈 여행의 각 기항지에서는 선내에서 자유일정으로 보내거나 기항지별 원하는 선택관광 프로그램을 미리 골라 사전 구매하여 여행할 수 있다.
5박 6일 동안 이어지는 오키나와 크루즈는 일본의 따뜻한 남쪽으로 떠난다. 온화한 오키나와 본섬의 나하 선택관광 프로그램은 3가지다. 먼저 NA코스는 오키나와 최대 전통문화테마파크인 오키나와월드와 태평양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치넨미사키 공원을 만나는 코스다. NB코스는 오키나와를 지배했던 류큐왕국의 흔적인 슈리성과 류큐왕국의 고아한 별장인 시키나엔을 들른다. NC코스는 민속촌인 류쿠무라와 코끼리 모양의 너른 해안절벽인 만좌모다. 세 코스 각각 종일관광으로 오키나와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나하국제거리와 면세점 방문으로 마무리된다.

오키나와는 평소 항공편을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크루즈로 방문하면 편하게 관광이 가능하다.
다음 목적지는 오키나와의 숨겨진 보물로 불리는 이시가키 섬이다. 평소 항공편을 갈아타야 닿을 수 있는 섬이지만 이번엔 크루즈로 편히 도착해 아열대 지역만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다. 선택관광코스 IA는 푸르고 투명한 바다를 조망하는 카비라 전망대, 테마파크인 야이마무라, 시샤공원을 들르며 IB코스는 카비라 전망대, 카비라만 글라스 보트승선 체험, 반나공원, 막스발류로 구성되어 있다. IC코스는 야이마무라와 종유동굴, 반나공원 전망대로 이뤄져 있다.
새하얀 북쪽으로, 삿포로 크루즈 여행
겨울철 눈의 도시, 오키나와는 새하얀 설국 세상으로 변신한다.
부산에서 출발 및 도착하는 6박 7일 삿포로 크루즈 여행은 새하얀 설국, 일본 홋카이도로 향한다. 첫 기항지인 도시 하코다테의 선택관광 프로그램에는 호수와 산이 그림같은 오오누마 국정공원, 벽돌창고들이 숍과 레스토랑으로 변신한 카네모리 아카렌가, 하코다테야마 전망대(로프웨이, 오후)로 짜인 HA코스가 있다. HB코스를 선택하면 일본 최초 여자수도원인 트라피스티누 수도원, 별 모양의 고료가쿠 공원, 하코다테야마 전망대를 들른다. HC코스를 고르면 오오누마 국정공원, 고료가쿠 공원, 고료가쿠 전망대, 카네모리 아카렌카에 발걸음한다.

삿포로에서는 눈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눈의 고장인 만큼 겨울을 즐기기에 최고의 환경이다.
삿포로에서는 세계적인 삿포로 눈축제 ‘유키마츠리’가 열리는 오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선택관광을 하길 추천하며 맥주가 좋다면 삿포로 맥주박물관을, 과자가 좋다면 시로이고히비토 파크가 들어있는 코스를 따라가보자. 오쿠라야마 스키점프대 전망대, 삿포로 개척촌 등의 볼거리도 있으며 공통적으로 시내면세점 코스가 더해져 쇼핑의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낭만적인 운하가 겨울의 운치를 더해주는 오타루의 야경 풍경
홋카이도 여행의 백미는 겨울에 가장 찬란하게 반짝이는 오타루다. 흰 눈 덮인 산책로가 이어지는 오타루 운하와 아기자기한 메르헨 과자거리, 영롱한 울림이 가득한 오타루 오르골당, 복합쇼핑몰 윙베이 오타루 등을 빠짐없이 들르는 탐나는 오타루 선택관광 코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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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 _ 하나투어
게시일: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