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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응고롱고로 사파리

아프리카 사파리 투어에서는 진정한 야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탄자니아에는 세계적인 국립 공원이 있는데 바로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국립공원이다. 이곳에는 많은 동물들이 자연의 섭리를 따라 살아가고 있는데, 그중 세렝게티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사파리의 BIG 5’라고 불리는 사자, 코끼리, 코뿔소, 표범, 버팔로 외에도 300만 마리에 이르는 초식 동물과 4,000만 마리의 기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숲과 나무가 적은 사바나 지대로 동물들이 대이동 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탄자니아 사파리에서 즐기는 게임 드라이브

세렝게티 국립공원에는 야생동물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게임 드라이브 ‘빅 파이브(BIG 5)’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사륜구동 차량에 탑승하여 BIG 5 동물을 찾는 게임인데, 낮에는 주로 초식동물들이 활동하고 새벽과 일몰에는 육식 동물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동물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눈으로 쫓으며 BIG 5 동물을 찾아보자.

빅토리아 폭포는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 그리고 남미의 이구아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불린다. 폭이 1,660m에 이르고 낙차는 106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긴 폭포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1~5월 사이에는 비가 많이 내려 더욱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곳이다.

짐바브웨 국경에서 보는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는 짐바브웨와 잠비아에서 조망할 수 있다. 폭포의 장엄함을 보고 싶다면 짐바브웨를, 폭포의 숨겨진 부분까지 속속들이 보고 싶다면 잠비아를 추천한다. 폭포 가까이 다가가면 발 아래에 무지개가 떠있는 신기한 광경도 목격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낭만을 즐기는 짐바브웨 럭셔리 선셋 크루즈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모이는 잠베지강은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선셋 포인트로 유명하다. 이곳의 선셋 크루즈에 탑승하면 일몰과 별을 보며 하루를 낭만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강에 서식하는 하마와 코끼리, 악어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과연 야생동물의 천국 아프리카에 와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케이프타운 와이너리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에 위치한 도시인 케이프타운도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이다.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관광 코스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여행객이 테이블 마운틴을 찾는다. 케이프타운의 전경과 대서양이 마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으로, 그 풍경은 ‘하늘이 지구에 내린 선물’이라 불린다. 이러한 수식어에 걸맞게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 신선한 해산물과 세계적인 수준의 와이너리가 모여 있어 미식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해안에 위치한 케이프타운 희망봉

248m의 해안 절벽인 케이프 포인트가 있는 희망봉도 빠질 수 없다. 특히 케이프타운에서 희망봉으로 가는 길은 ‘체프만스피크’라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길가에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들꽃과 다육식물을 관상하는 재미가 있다. 희망봉의 뷰포인트에 오르면 대서양과 인도양이 교차하는 지점을 볼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세상의 끝에 와 있는 듯 벅찬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귀여운 물개들을 만날 수 있는 후트베이의 물개섬

케이프타운의 후트베이에는 물개가 한데 모여 살아가는 바위섬이 있다. ‘물개섬’이라 불리는 곳으로, 보트를 타고 나가면 거대한 바위 위에 수백 마리의 물개가 일광욕을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운이 좋다면 수영을 즐기며 재롱을 부리는 새끼 물개도 만날 수 있다. 약 20분간 진행되는 물개섬 투어를 끝낸 후 선착장 주변의 상점에 방문해 물개 모양의 귀여운 기념품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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