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 ㅣ 투자

[하나 자산배분 전략]
멈춰서면 보이는 것들

9월 트리플A 전략 요약

  • 미국 연준 물가 압력에도 불구 고용 회복을 감안해 정책을 마련할 것. 미국 8월 고용이 소매나 여가 등 대면 접촉이 빈번한 산업에서 크게 부진,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가이던스를 제시할 가능성 약화.
  • 11월 테이퍼링 가이던스 제시 후 올해 연말~내년 초 테이퍼링 시작 전망
  • 9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서 이전과는 달리 가장 크게 변화가 있는 부문 중 하나는 국내외 시중금리가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할 수 있다는 점. 이를 감안 시 전반적으로 국내외 국채 투자선호도는 약화: 장기채 보다는 단기채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음.

자산군별 투자선호도
및 자산 내 상대가치

자료: 하나금융투자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8월 25bp 인상에 이어 오는 10월 또는 11월 1.00%로 25bp 추가 인상 전망.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의지, 4% 내외 성장이 예상되는 올해 실질GDP,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률 감안 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 예상

자료: Quantiwise, 하나금융투자

월 고용지표는 시장 예상을 밑돌았으나, 이는 델타 변이의 영향이 극대화된 영향. 추가 실업수당 지급 정책 종료 및 9월 지표 개선 가능성. 병목현상 완화에 따른 단기 물가부담 해소 시 미국 국채시장의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기조 재개될 전망.

자료: Quantiwise, 하나금융투자

  • 시중금리 상승이 아직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주식시장 내 미국과 성장주에 대한 투자선호도 여전히 최우선.
  • 다만 경기부양 기대감이 있는 중국, 독일 증시는 관심. 성장주 내에서도 수익성 높고, 재고자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업 성격이 강한 성장주로 관심 이동 예상.

악재로 작용한 중국 모멘텀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판단. 2021년 타이트한 중국 통화/재정/산업정책 실망감은 각종 추정치와 중국/홍콩 주가에 선반영. 4분기까지 공동부유 목표로 정점을 찍은 정책 공포의 진정, 내수 부진 탈피(4분기), 재정/통화정책의 회복이 단계적으로 반영되면서 중국증시와 신흥국 중국 모멘텀 회복 기대

자료: Quantiwise, 하나금융투자

2014년 테이퍼링 실행 당시 성장주(+13%)와 하이퀄러티지수(+13%) 동반 강세가 특징적. 스타일지수 선택 시 매출과 이익 성장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질적(Quality) 평가도 중요: 하이퀄리티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의 두 가지 공통점은 높은 수익성(영업이익 과 ROE가 높은 기업)과 타인 자본에 대한 의존도 낮은 기업

자료: Quantiwise, 하나금융투자

  • 글로벌 금융시장 내 기대인플레이션 반등은 실물자산 가격 상승에 우호적 환경 조성 전망. 수요 증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국제 원유 시장 보다는 견조한 수요 성장 및 기대인플레이션 변화에 민감한 리츠 관심.
  • 투자 유망 자산(EFT 중심): S&P500지수 내에서 하이퀄러티 기업으로 구성된 iShares MSCI USA Quality Factor ETF(QUAL, AUM 257억달러),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 형성을 고려 해 소비재 비중이 높은 Global X MSCI China Consumer Discretionary ETF(CHIQ, AUM 7억달러),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을 감안 해 미국 리츠 비율이 높은 Vanguard Real Estate ETF(VNQ, AUM 460억달러)와 미국 물가연동국채 iShares TIPS Bond ETF(TIP, AUM 338억달러).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투자분석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