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반려생활

[하나더넥스트X펫포레스트]

반려동물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이별의 방법

2025.12.17

반려동물이 떠난 후의 빈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쉽게 채워지지 않습니다. 함께 나눈 온기, 웃고 울던 순간들, 그 모든 기억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추모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이 떠난 후에 우리가 꼭 챙겨야 할 일들과 오래도록 그들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반려동물이 떠난 후에 해야 할 일,
반려동물 등록 변경 신고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다면, 30일 이내에 ‘등록 말소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등록 변경 신고란 등록된 반려동물이 잃어버리거나 죽은 경우 등에 진행하는 절차로, 기한 내 미신고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또는 정부24에서 신고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고는 시·군·구청에 방문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온라인 신청방법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①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1) 로그인 후 ‘변경신고 및 등록증 출력’ 메뉴 접속
2) 반려동물 선택 → [변경신고] 클릭
3) 사유에서 ‘등록 동물의 죽음’ 선택 후 날짜·장소·간단 사유 입력

② 정부24
1) 로그인 후 ‘동물 등록 변경신고’ 검색
2) 신고하기 클릭 후 동물 등록 변경 사유에 ‘등록 동물의 죽음’ 체크
3) 사유에서 ‘등록 동물의 죽음’ 선택 후 날짜·장소·간단 사유 입력

2. 오프라인 신고 방법
펫포레스트 장례 증명서

펫포레스트 장례 증명서

오프라인 신고는 시·군·구청에 방문해 진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장례 증명서와 보호자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장례증명서는 장례식장에서 요청 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방법
1.봉안당(납골당)안치
봉안당

반려동물 봉안당은 아이를 오랫동안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펫포레스트에도 많은 보호자님들이 아이의 생일, 명절, 혹은 평범한 날에 방문해 사진을 보고, 편지를 남기며 그리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봉안당은 반려동물을 사랑했던 마음을 이어 가며, 나 자신을 다독이는 공간이 되어줍니다.

2. 추모보석 (메모리얼 스톤)
추모보석

추모 보석은 반려동물의 유골분을 가공해 보석 형태로 만들어 영구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추모보석인 루세떼(Lucette)는 맑고 반짝이는 광택으로, 다른 스톤에 비해 경도가 높고 아름답기 때문에 주얼리로 제작해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루세떼

루세떼는 유골을 저온에서 천천히 녹이고 천천히 식히는 공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습기와 온도 등에 예민한 유골분에 비해 보존 환경이 까다롭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간직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밤하늘의 가장 빛나는 별이 된 너에게
액자 속 고양이 사진과 루세떼

하늘을 올려다볼 때마다 가장 밝게 빛나는 별, 그곳에 마음 깊이 사랑했던 반려동물이 있다고 믿습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에도 우리는 여전히 아이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고마웠어. 사랑했어. 그리고 지금도 사랑해.”

추모의 방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기억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 마음속 특별한 별로, 아이들은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글. 박수연 이사

펫포레스트

펫포레스트는 2017년, 경기 광주점 개점을 시작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장례식장입니다. 반려동물 전용 화장시설 도입과 충분한 추모 시간 제공 등 기존에 없던 장례 문화를 만들어오며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왔습니다. 현재는 광주점, 김포점, 남양주점 세 지점을 중심으로 보호자님께 믿을 수 있는 장례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장례 문화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 양성과 업계 전문성 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편집. 조고은 수석연구원

하나금융연구소 하나더넥스트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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